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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권현익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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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역사역국
댓글 0건 조회 2,909회 작성일 2004-05-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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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불모지 ‘‘프랑스’’ -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 (행 16 : 9)

1. 뚜르 한인 교회 개척
뚜르는 파리 남쪽 230킬로 떨어진 곳으로 르와르 강을 중심으로 고성 지대로 알려진 곳으로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2003년 9월부터 모임을 갖기 시작하여 2004년 1월 첫 주에
뚜르 한인 교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파리에서 사역으로 매 주일 새벽에 내려가서
오전에는 프랑스 교회에 예배에 참석하여 잠든 프랑스 교회를 깨워 프랑스 교회가 프랑스 선교를 책임져야 함을 강조하며 프랑스 선교를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교회가 없는 지역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엘림 교회에서 선교사 재 파송 받음
주 파송 교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서울 엘림교회가 교회 설립 7주년을 맞이하여 저희를 프랑스 선교사로 재 파송 하여 주셨습니다. 한 달 정도 서울에 머물면서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성도들과 함께 프랑스 선교에 관하여 나눔을 갖고 4월 4일 파송식을 갖고 현지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막강한 기도 후원을 힘입어 프랑스 선교를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 조선족 사역과 중국인 사역의 길을 열어주심.

1) 일명 고사리 전도
5년 전 프랑스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브로커들에게 속아 빚을 내어 이곳 프랑스에 들어오기 시작한 조선족들이 한 때는 2-300 명 가량 있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하여 언어도 통하지 않고 일자리도 얻지 못하여 추운 겨울에 고생하던 그 분들에게 사랑을 베풀기 시작한 것이 조선족 사역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신앙을 갖게 되었고 열심히 일하여 프랑스 입국을 위하여 빌렸던 부채들을 대부분 갚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 출석하시던 대부분의 조선족들을 포함하여 100 여명 이상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로 대부분 떠났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많은 분들은 여전히 힘든 일들을 통하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의 경우는 파출부나 아이 돌보기나 식당에서 일을 할 수 있지만 남자들의 경우는 특별한 일이 없어 막노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밀려 있는 빚을 갚아야 하는 부담감은 밀려오지만 현실은 너무나 냉담하기에 대부분의 남자 분들은 매일 술로 자신들을 달래고 있습니다.

조선족 사역 초기에는 불어 공부, 이발, 식사 초대, 직장 알선 등으로 이 분들을 초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름대로 이곳에서 정착하여 살아가는 법을 체득하였기에 주일에는 쉬어야 한다며 교회도 출석하지 않아 이 분들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을 모임에 쉽게 초청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을 오래 떠난 이 분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것들이 이곳에서 계절마다 있어 이 분들을 기쁘게 합니다. 그것은 5월경에 고사리 꺾는 일과 10월경에는 깨암이라고 부르는 열매를 따는 일입니다. 남여를 불문하고 조선족 대부분은 고사리와 깨암을 너무 좋아 합니다. 고사리 꺾는 일과 깨암을 딸 수 있다면 만사를 제쳐 놓는 이 분들이지만 불행하게도 고사리와 깨암은 산에만 있기에 자동차가 없는 이 분들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 합니다.

그래서 저는 5월이 되면 조선족들을 초대하여 5월 내내 고사리를 꺾으러 산으로 갑니다.
고사리도 꺾고 함께 식사도 하고 한 번도 파리 근교를 벗어나 구경한 적이 없는 이 분들을 위하여
가까운 유명 관광지에 이 분들을 모시고 가기도 합니다.

작은 사랑에 너무나 감격하며 감사하는 이 분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리고 그 결과 몇 분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와 오랫동안 교제하던 김 명덕 씨는 중국에 돌아가면 꼭 목사가 되어 북한 선교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

① 김 명덕 씨가 중국으로 돌아가 신학 훈련을 받기 이전,
이곳에서 저와 함께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② 조선족 성경 공부와 조선족 교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③ 한글을 모르는 조선족들을 위해 중국 성경과
한글과 중국어로 된 성경 공부 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④ 오래 동안 양육을 받은 조선족 권화선 권사님을 비롯한 많은 조선족 분들이
가까운 시간에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중국 선교를 위해 교회를 세우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2) 중국 한족들과의 만남들. “예수 쓰 아이 니”
①조선족들과 접촉하면서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민박집이라고 해야 한 두 사람이 겨우 살 수 있는 그런 방 하나를 개조하여 6-7 명이 함께 기거 하는 정도입니다. 이런 민박집에는 조선족들보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중국 한족들이 많이 머물고 있습니다. 한족의 경우는 불어를 전혀 못하기에 중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분을 붙여 주시 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몇 마디의 중국어라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예수 사랑을 전하고 있고, 만날 때 마다 “예수 쓰 아이 니”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말합니다.

②저희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유명애 권사님이 운영하시는 진흥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진 엔민이라는 중국인 자매를 한국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는 중국에서 미술대학 교수 생활을 하다가 프랑스로 유학 와서 예수님을 3년 전에 만나 영접하고 지금은 미술 박사 과정과 신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매입니다. 파리에 돌아와서도 이 자매와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신실한 기독교 중국인들을 만나게 되고 이 분들과 함께 조선족과 중국인 선교를 위해 협력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4. 여러 나라 여러 민족들에게 복음을...

특히 감사한 것은 엔민 자매를 통하여 세계 각국에서 온 개신교 신자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가정 교회를 알게 되어 매주 화요일마다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설교를 부탁해서 앞으로 기회 있는 대로 설교와 성경공부를 인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월 초에 낭트에서 9일간 교인 수련회가 있는데 함께 참석하여 말씀 증거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불어로 잘 설교 할 수 있기 위하여 불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불어 향상을 위해 잘 알고 지내는 프랑스 할아버지에게서 불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인들을 대상하여 설교하였기에 불어로 설교와 성경 공부할 기회들이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프랑스인들을 비롯하여 외국인들에게 설교와 성경 공부를 위해 능숙한 불어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언어의 진보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뚜르 한인교회 소식
작년 9월부터 모임을 시작한 뚜르 한인 교회는 아직 예배당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한인 식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한인 식당이 사정상 폐업을 하게 되어 예배 처소를 얻기까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생각입니다. 저희들이 주일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프랑스 교회가 장소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뚜르 중심지에서 떨어진 곳이라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9월 신학기를 앞두고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부터 와서 공부를 준비하고 있기에 예배 처소를 얻게 되면 모임이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도 제목 :
① 비디오로 예배드리는 이단성 시비를 받고 있는 교회에서 양육 받은 형제가 나름대로 모임을 갖고 있는데 뚜르 한인 교회 안으로 들어와 새롭게 신앙 생활할 수 있도록
② 뚜르 한인 교회가 뚜르 중심지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배 처소를 속히 얻을 수 있도록
③ 헌신된 유학생들을 뚜르 한인 교회에 부쳐 주셔서
프랑스 선교와 세계 선교의 기틀을 닫게 하소서!
④ 매주 예배를 위해 500킬로를 국도로 달리는 자동차가 30만 킬로 정도를 주행하였기에
잦은 고장들이 있지만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

6. 아내의 전시회
지난 2월에 한 달 간 두 곳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4월부터 6월까지 작은 전시회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인들과 접촉을 통하여 복음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림 그릴 장소가 없어 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만 작업할 수 있는 장소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지에 도착해서 많은 영적 전투를 경험하게 됩니다.
엘림 교회가 저에게 영적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만큼 사탄의 역사도 적지 않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 5월 14일 프랑스에서 엘림 교회 파송 선교사 권현익, 금영숙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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