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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장철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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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역사역국
댓글 0건 조회 2,722회 작성일 2004-03-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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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 2004-1호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3월의 눈피해, 대통령 탄핵, 최고의 청년실업률, 각종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기도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주님께 머리를 조아리고 사랑하는 조국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길 간구해 봅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낮은 자를 향해 오신 주님을 더욱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여러분들에게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저희교회의 카나꼬 자매의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 여러분들의 기도를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만, 카나꼬 자매는 아버님이 목사님이시고 죽 교회에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설교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교회와 동떨어진 삶을 살아 왔습니다. 일본에서 부모의 반대를 무릅 쓰고 강행한 불신결혼이 얼마가지 않아 이혼으로 끝이 났을 때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하여 도피차 온 곳이 뉴질랜드였습니다. 처음엔 현지교회를 양심상 다녔으나 언어소통이 잘 안되어 그? ?두려고 하는 찰나에 저희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카나꼬 자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주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영주권까지 받게 되고 지금의 더니든으로 간지 일 년 만에 마크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모태신앙인이었으나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크의 부모님의 계속된 기도와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으셨는지 카나꼬는 마크를 저희들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저희들은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의외로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로 인하여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더니든으로 돌아가는 차 속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 때문에 4시간이면 갈 거리를 7시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가다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운전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둘이서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다가 가곤 했다는 것입니다.

마크는 홀랜드 사람으로서 13년 전에 오타고 대학에 들어와 동물학을 공부를 하여 지금은 교수로서 박사과정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7세의 독신으로서 나름대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자처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고 강권적으로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왕에 결혼할 거라면 확실하게 주님을 먼저 알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권면하여 세례문답공부가 실시되었고, 얼마 후 올해 1월에 본인의 요청에 의해 전 교인들을 모시고 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 세례를 받고난 후의 마크는 너무나도 변한 그야말로 그리스도의 진실한 형제였습니다. 그 두 사람이 지난 3월 12일에 교회에서 저의 주례로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타고 대학교수들과 학생들, 뉴질랜드 성도들, 일본교회 성도들 모두 200여명이 참석을 하여 성대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일본교회를 사랑하고 잘 섬기는 일군이 되었습니다. 더니든 일본교회를 개척한지 9개월 만에 맺게 되는 영적인 결실이었습니다. 숫자는 얼마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준비된 영혼들을 보내시고 구원하심을 볼 때 그저 저희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움과 찬양과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같은 대학의 교수인 아야꼬 자매도 주님을 인정을 하지만 확실하게 주님을 만나지 못하여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명의 구도자들이 있는데 꼭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퀸스타운의 한인교회는 지난 2월부터 새로이 오신 윤 광애 목사님께 완전히 넘겨 드렸습니다. 미국에서 어렵사리 고생하며 공부를 하고 온 사람답게 여기서도 일해 가면서 열심히 잘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그들의 사랑하는 3살 된 아들을 먼저 하나님 앞으로 보내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의 죽음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전을 받고 주께로 돌아오도록, 윤 목사님을 통해 많은 한국인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퀸스타운 일본인교회는 예년 같으면 벌써 몇 명의 구원자가 나왔을 터인데 올해는 유난히 적은 수가 찾아오고 있으며 거듭난 자도 올해엔 아직 없습니다. 때론 낙심이 되고 실망이 되어 어떻게 해야 될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려고 현지교회에 요청을 하여 무료 영어교실을 개설을 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영어회화 및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관심 있는 이들을 교회로 인도할 것입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니든 일본인교회는 제가 한달에 한번밖에 가지 못하는 관계로 이번에 26년간 일본선교사로 계시다가 은퇴를 하셔서 지금은 오클랜드에서 OM선교단체의 뉴질랜드 대표로 계시는 워런 페인 목사님을 모시고 2주간의 특별 집회를 가졌습니다. 2주 동안 뉴질랜드 현지교회 교인들과 일본교회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으며 새로운 힘을 공급받게 되었으며, 특히 여호와 증인 신자인 일본여자 한 사람이 와서 많은 토론을 하고 갔는데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주님께로 회심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의 이민법이 강화되어 영주권을 받지 못하는 일본인들이 점점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곳 퀸스타운은 작은 도시일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어서 사역의 범위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구체적인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파송교회가 없음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너무 힘이 드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비자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영주권 문제가 해결되고, 파송교회가 주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영광을 안겨 주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사랑이 풍성하시고 전능하신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 속에서 더욱 강건하시고, 날마다 기쁨으로 주님의 수종자로서의 복된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주후 2004년 3월 22일
뉴질랜드에서 장 철호, 정 은혜, 은실, 은총 선교사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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