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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현재 102개 나라에서 1,415가정 2,554명의 선교사가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교편지

안석렬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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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역사역국
댓글 0건 조회 1,784회 작성일 04-04-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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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오늘도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치열한 영적인 싸움을 인간적인 힘이나 능력으로는 일분일초도 감당할 수 없음을 순간순간 깨닫게 됩니다.

1. 천주교 가족을 방문해서 생긴 일
제가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마따 마을에 사는 루프스 형제(50세)를 계속 방문하여 이제는 열심히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예배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 어머니가 같은 마을에 사는데 천주교인으로 술을 많이 마셔 의사로부터 심장이 않좋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아들 루퓌스 집을 방문 중이신 그의 어머니, 올하(Olga)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후 그 어머니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갈때마다 도망(?)을 가는 것입니다. 지난 4월 13일에 또 그 집을 방문하니 가족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잡답을 하기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그때 우리 교회에도 몇 번 왔었던 올하의 형제가 저를 보고 자기 동셍이 저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가족은 천주교에 깊이 빠진 가족인데 가족 전체가 저를 말로써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말을 전한다는 그 사람도 교회 옆에 살았었는데 신부가 말하기를 교회 옆에 살면 교회 나갈 수 밖에 없으니 집을 옮기라고 해서 다른 곳에 집을 짓고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녀 중 하나인 작은 뻬기(Peggy)는 부모 몰래 교회를 출석하고 있으며 그 오빠는 약 2년전에 에이즈로 죽었습니다. 그 날도 술판이 벌어져 일가친척들이 모여 한 잔씩 하는데 제가 들어갔으니 흥이 깨져 저에게 막말을 한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천주교회에 나갔지만 천주교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천주교 문화속에 살면서 그것이 신앙생활인 것 같이 착각하며 사는 그들이 너무나 불쌍해 보였습니다.

2. 성경읽기를 하면서
제가 안식년때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인 제일장로교회(정재흥목사시무)를 방문해 보화캐기라는 신 구약 성경을 읽고 답하는 문제집을 얻어가지고 와서 화란어로 만들었습니다. 1월부터 시작해서 5월 둘째주에 신약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제가 심방을 가면 일주일분을 2-3일만에 다해서 내는가하면 주일날 출석을 못해 문제지 못받은 교인들은 일도 안나가고 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전에 우리 교회 출석하다 다른 교회로 간 사람들 중에도 이 문제지를 받아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에 출석하면 가산점을 주고 문제지를 받고 바로 그 다음주에 내면 가산점을 주었더니 밀리지않고 열심히 합니다. 마따의 로씨따 가족은 주일날 문제지를 받으면 예배후 가족들이 상에 둘러앉아 함께(?) 문제를 풀기도 합니다. 어느 가족은 상 받을 목적으로 부모나 아이들 몫까지 가져가 베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따의 77세 되신 마르따할머니는 그을 읽지만 쓰지는 못하시는데 본인이 답을 찾아놓고 아들에게 답을 써달라고 해서 답안지를 제출하므로 안 믿는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어쩔수 없이 성경을 읽고 답을 대필해드리고 있습니다. 천주교인은 평생 성경을 한번도 읽지 않습니다. 마을마다, 가정마다 제가 성경을 처음 전해준 사람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성경을 읽으므로 저들이 은혜를 깨달을 뿐 아니라 신앙이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안너마리와 로씨따 이야기
이 두 사람은 삐낀싸론 교회의 집사인 콜롬의 딸들로서 동생 로씨따만이 열심히 아이들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하여 같은 시기에 아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인 로씨따(Rosita)가 출산 시기를 모른다고 하더니 의사에게 정기 진찰을 받으러 갔다가 다음날도 가서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뱃속의 아기가 옆으로 누워있다는 것 입니다. 며칠후에 진통이 와서 시내 병원에 갔습니다. 심방을 하다 그 소식을 들은 저는 심방을 마치고 시내로 돌아와 저녁 5시에 병원 분만실로 찾아가서 아직 아기을 낳지않은 산모를 위해 기도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늦게와서는 전에 사진 찍은 것을 알고 진통을 다한후에 수술을 하여 인디언으로는 드물게 4080g 이나 되는 아들을 낳게되었습니다.
그 언니 안너마리(Anne Marie)는 동생이 병원에 있을 때 진통이 와서 분만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약 두 주동안 고혈압증세로 토하고 먹지못해 겨우 물만 마시다가 간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동생과 교회를 잘 출석했었는데 순복음에 다니다가 거기도 안 다녀 제가 계속 심방을 가면 나오겠다고 대답만하고는 수 년동안 안 나오는 것입니다. 동생 로씨따가 퇴원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병원에 갔다가 분만실 밖에서 콜롬 집사를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이 병원에서 뱃속의 아기가 숨을 안쉰다고 말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이틀동안 진통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사산하고말았습니다. 아기는 국가에서 장례한다고 데려가고 본인은 병 치료때문에 퇴원도 못하고 아직도 병원에 있습니다. 두 자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자와 못받는자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4. 홈페이지(www.suriname.or.kr) 에 들어가 보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같은데 나눔터까지 들어오시는 분은 적은 것 같습니다. 가끔 올려놓는 선교사진도 앨범란에 있는데 hit 하시는 분이 적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나눔터까지 오셔서 등록도 해주시고 함께 기도제목이나 은혜도 나누기를 원합니다.
5. 출장(?) 소식
아들 요한이가 5월 28일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어 제가 5월 25일 미국에 들어가 졸업식을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이 있는 필라에 이사를 시키고, 후원 해주시는 몇 교회를 방문한 후에 6월 17일 아내와 함께 수리남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부디 모든 여정과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4년 4월 19일
수리남 선교사 안석렬 이성옥 드림
혹시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실 분들은 surinameahn@hot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수리남 연락처:
Seok Ryeol AHN P.O.Box 12312 PARAMARIBO, SURINAME SOUTH AMERICA
전화: (597) 49-4273 (home) (597) 8805283(Cell)
미국 방문시 연락처
5/25-5/30 (678) 482-0849
5/31-6/17 안석남집사 윤정애권사 (215) 36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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